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홍수로 443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실종됐다. BBC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콰줄루나탈(KwaZulu-Natal)의 도로, 다리 등 시설들이 침수·손상 됐다. 남아공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더반(Durban)도 자연재해로 침수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홍수로 인해 4,000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으며, 4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재난의 원인이 기후변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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