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주석의 110번째 생일, '태양절'에 간부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곁을 지킨 이 여성은 최근 김 위원장의 공식활동에 종종 동행해왔다.
지난 11일 평양 송화거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김 위원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확인됐고, 지난 13일 고급 주택지구 경루동 준공식 때도 김 위원장 인근에 서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 여성이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초상휘장을 달지 않고 공식 활동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통상 배지를 착용하는 위치에 은색 꽃 모양 브로치를 달고 있다.
휘장도 달지 않고 김 위원장의 곁을 지키는 새로운 여성의 등장에 통일부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통일부는 어제(18일) 브리핑에서 "아직 해당 인물의 신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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