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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애인 이동권 더 배려 못한 우리 무관심 자책해야” - 장애인날 맞아 SNS에 장애인 이동권 지지 - "느린 사람을 기다려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김태구
  • 기사등록 2022-04-20 09:57:57
  • 수정 2022-04-20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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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인들의 이동권에 더 배려하지 못한 우리 자신의 무관심을 자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인 오늘(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차별 없는 세상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논쟁이 이어졌던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해 장애인을 더욱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글에서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삶을 살아간다”며 “남들보다 빨리 인생의 전성기에 도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천히 성장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속도 또한 서로 다를뿐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느린 사람을 기다려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한 장애인 단체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을 향한 비판으로도 읽힌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 예산 확대, 장애등급제 폐지를 통한 장애인 중심 종합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마련 등 현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장애인들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 기꺼이 뜻을 모아준 국민의 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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