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귀포시, 결식아동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체결
  • 윤만형
  • 등록 2022-04-29 14:24:46

기사수정


▲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8일 디아넥스호텔 회의장에서 행복얼라인스, 일룸, SK렌터카,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8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협약을 체결했다.


귀포시 아동은 28,572명으로 그중 2,096명(7.3%)이 아동급식카드와 도시락의 형태로 아동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과, 현재 지원은 받고 있으나 저녁 한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제주도내 최초 민관협력 결식아동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로젝트를 통한 지원대상은 결식우려아동 80명으로, 해당 아동들에게 8개월간 반찬도시락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한 결식우려아동 지원 외에도 아동비만예방 시범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 150명에게 6개월간 건강샐러드 도시락을 지원하여 식습관 개선을 돕고 2가정을 추가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룸과 SK렌터카,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는 도시락 제조 및 배달 업무를 수행하며 ▲서귀포시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자의 결식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락 제작․배달을 맡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는 공공급식서비스 전문업체인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위생·조리·급식상품 개발 등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에 참여하므로 서귀포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정부·시민이 만드는 행복안전망을 추구하는 단체 행복얼라이언스는 대구 수성구, 충주시, 서산시,대구 달서구 등 다양한 지체와 함께 행복두끼 업무 혁약을 추진하며 행복안전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자체홈페이지를 통해 '행복두끼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서 음식사진을 공유하면 게시물 1개당, 행복도시락 1개가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