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한다.
오늘(28일) 완주군은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군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완주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정부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지방보조금을 지급한다.
수요가 가장 많은 3kw 태양광의 경우 총사업비 약 516만원 중 국비 258만원에 추가로 지방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면, 신청가구는 15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공업체로 선정한 기업을 선택해 상담한 후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설비설치시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가 아닌 업체와 계약한 경우에는 국비, 지방비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지방비는 예산 소진시 까지만 지원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앞서,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주택·건물 지원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을 공고하였고, 5월 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예산 규모는 자가용 신재생 에너지 설치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181억원 증가한 31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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