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보급 촉진을 위해 매년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를 복합해 전기차 관련 세계적인 우수사례와 기술 등을 공유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전시와 컨퍼런스, B2B 비즈니스 미팅, 전기자동차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요소인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는 미래가 아닌 일상이 되고 있다”며 “제주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담대한 목표와 함께 ‘더 앞선 미래’, ‘상생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주에서는 유망산업의 지역 내 신성장 동력화와 사양화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전기차 패러다임을 산업화와 전후방 연관 산업 발전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