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사진은 기사와 연관없음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통계상 임금 격차가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5일) 발표한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임금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체의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15.6%로 전년(16.0%)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저임금 근로자는 임금 수준이 중위 임금의 3분의 2 미만인 근로자로, 지난해 6월 기준 중위 임금은 월 297만 원이다. 비중은 2018년 19.0%, 2019년 17.0%, 2020년 16.0%, 작년 15.6%로 낮아져 4년 연속 20% 미만을 기록했다.
임금 상위 20% 근로자의 평균 임금을 하위 20% 근로자의 평균 임금으로 나눈 임금 5분위 배율은 4.35배로 전년과 같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기준 정규직 임금에 대한 비정규직 임금의 비율은 72.9%로 전년(72.4%)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5년간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임금 비율은 2017년 69.3%, 2018년 68.3%, 2019년 69.7%, 2020년 72.4%, 2021년 72.9%로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의 4대 보험 가입률은 고용보험 90.5%, 건강보험 91.5%, 국민연금 91.7%, 산재보험 97.8%로 전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높아졌다.
정향숙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코로나의 영향이 많았던 일일 근로자나 단시간 근로자 등을 포함한 일용근로자, 자영업자는 근로실태 조사 지표를 만드는 데 제외돼 있어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상용근로자 증가 등으로 분배지표 개선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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