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6일 가로수의 건강성을 높이는 과학적 관리 방법을 논의하고 가로수 관련 정책의 활용성을 강화하고자 전문가 워크숍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한 가로수를 위해 가지치기와 같은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장 이행률이 낮아 구체적인 지침 제공을 위한 과학적인 이해와 대국민 인식 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워크숍은 가로수 관련 다양한 연구 분야의 전문가 주제 발표 후 토론을 통하여 시민단체, 지자체, 산림청, 학계, 연구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가로수 관리 지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가로수의 탄소 흡수 증진 및 열섬현상 완화 등의 기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