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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칸 감독상·남자배우상 수상... -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상, '브로커’ 송강호 최우수남자배우상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5-29 08:20:38
  • 수정 2022-05-30 2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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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칸 영화제에서 K-컬쳐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혔다. 한국영화가 감독상과 남자배우상 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는 낭보가 전해진 것이다.

박찬욱 감독이 29일 새벽 칸 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송강호 배우가 영화 '브로커'로 한국 영화 역사상 첫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탕웨이, 박해일 두 주연배우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송강호 배우는 영화 '브로커'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송강호 배우는 수상소감에서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같이 해준 우리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에게 깊은 감사와 이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75회 칸 영화제에는 모두 다섯 편의 한국 작품이 초청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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