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우수한 녹색창업아이디어를 선발해 사업자금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2022년도 과제 144건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을 펼친다.
2022년도 지원사업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수된 636건 중 144건을 선정했으며, 연내 창업 또는 창업 아이디어 구현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사업은 우수한 녹색산업 아이디어 보유자의 창업활동을 도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촉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새싹기업을 육성한다.
올해부터는 신청 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어 우수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색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신청조건이 개선됐다.
지원사업에 선발된 우수과제에 주어진 특전은 먼저 창업기업에 최대 1억 원, 예비창업자는 최대 5천만 원의 시제품 제작·공정 개발 등에 사용할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상담 등 다양한 기술적인 지원을 받는다. 또한 장기·저리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 시 우선선발을 위한 가점을 부여받고 환경부 정책펀드를 운영하는 민간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녹색성장의 전환에 기여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참신한 녹색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새싹기업을 육성하겠다”라며,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환경정책자금 등 다양한 후속사업과도 연계하여 거대 신생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