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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 주부터 재택치료 단계적 조정 -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1회로... 대면진료 확대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5-31 09: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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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행정안전부




정부가 다음 주부터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31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전반적인 유행 규모 감소세와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도입 결정 등의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2차장은 우선 "코로나 환자가 격리 기간 중 비대면보다는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민간 포털 지도 서비스 제공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면진료 확대와 함께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화장시설 재정비도 선제적으로 추진된다.


이 2차장은 "올해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화장장과 안치실이 부족해 유가족들이 장례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38개 화장로는 개‧보수를 추진하고, 화장로 증설이 가능한 시설에는 국비를 지원해 화장시설의 수용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2차장은 "실내 마스크 외에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해제되었음에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여명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지난 2월1일 이후 17주 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전주보다 약 30% 감소한 1만8천여명으로 10주 연속 감소세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전체 병상 가동률은 10.5%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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