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사범 531명을 붙잡아 99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갖고 있던 필로폰과 대마 등 모두 만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 11억 원어치를 압수했다.
올해 적발된 마약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고, 특히 인터넷을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한 사범이 49.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폐업한 약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 5백여 정을 빼돌려 인터넷에서 판매한 혐의로 제약회사 직원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마약류 판매 행위를 단속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공간에서 마약류가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