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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확철 농민 울리는 빈집털이 조심 또 조심해야! 김문기
  • 기사등록 2015-11-12 23: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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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가에서는 수확철을 맞아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황금들녘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힘든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면 서랍이나 장롱이 난잡하게 널려져있고 소중하게 보관해온 귀중품이 한순간에 없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해 농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름아닌 바쁜 수확철을 이용해 빈집만을 골라 털어가는 파렴치한 빈집털이범 때문이다. 이들은 가스검침원이나 외판 사원을 가장하여 농가에 사람이 있는 지 확인한 후 범행을 하며, 심지어는 마치 자신의 집안인 것처럼 출입문을 잠그고 범행을 저지르는 등 대담성까지 보이고 있다.

 이렇듯 대담한 빈집털이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들녘으로 나갈때는 우선 문단속을 철저히 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도록 하고, 현금이나 귀중품은 집안에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금융기관 또는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관하는 습관을 갖어야 한다. 또한 마을에 낯선 사람이나 차량이 오면 유심히 살펴보고 수상하다고 생각되면 즉시 112에 신고하는것도 잊지 말아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울 일이 있거나 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사전에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는 “사전예약순찰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마을별 CCTV등 첨단 방범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망 구축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으로 내것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 의식 고취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경감안성관/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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