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서관, 마을을 품다…2022년 「마을도서관학교」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 박영숙
  • 등록 2022-07-05 14:22:26

기사수정


▲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지역 내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마을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2년 마을도서관학교 활동가 양성과정’을 7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도서관학교 활동가 양성과정’은 관내 마을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 사서 및 도서관 운영에 관심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을도서관의 체계적인 운영 지원과 관리자의 실무능력 역량 강화, 마을도서관의 미래 방향성 등을 함께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7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선유도서관(선유로43가길 10-08) 5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교육에서는 ▲마을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의 이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 ▲2회차: 도서관 자원활동가의 조직과 운영 사례 ▲3회차: 도서관 덕후가 전하는 ‘도서관 활용법’ ▲4회차: 도서관의 꽃, 독서모임 ▲5회차: 북큐레이션 강의&실습 ▲6회차: 어린이청소년자료의 이해 및 좋은 책 정하기 ▲7회차: 책, 도서관, 문화로 나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마지막인 ▲8회차 과정에는 교육 수료식과 간단한 소통의 시간인 간담회가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6월 28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 선착순 20명 내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ydplib.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운영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마을도서관운영지원팀(☎02-2069-2826) 또는 영등포구청 미래교육과(☎02-2670-3844)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마을도서관의 다양한 활동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민 의견을 듣고 운영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도서관이 구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와 독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