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8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고속버스가 빗길에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인 47살 A씨가 숨졌다.
승객 2명도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수습으로 고속도로 양방향이 한때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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