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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친러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 인정” 박영숙
  • 기사등록 2022-07-14 0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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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공식 인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도네쯔크(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루한스크)인민공화국 외무상들에게 전날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선희 외무상이 편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도네쯔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통보했다”면서, “자주·평화·친선의 이념에 따라 이 나라들과 국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현지사간 13일 러시아 주재 DPR 대표부의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가 올가 마케예바 주러시아 DPR 대사에게 독립 인정 승인서를 전달한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은 또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가 기자들에게 “우리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와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현지시간 13일 홈페이지에 성명을 공개하고 “북한의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한다”며 북한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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