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성실납세와 지역경제 기여에 앞장선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오늘(19일) 세종 국립조세박물관에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소개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거나 고용 증진·공익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납세자를 찾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는 성인용 기저귀 사업을 하며 지역인재 일자리를 창출한 신우 피앤씨 김종호 대표, 디딤돌주택 조성에 나선 일터인테리어 김철 대표가 선정됐다.
케이비오토시스 김신완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학금 후원, 지역 환경정화에 힘을 쏟았고, 한림 소리샘 보청기 류인정 대표는 노인과 청각장애인을 후원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뽑혔다.
또한 개인·법인사업자뿐 아니라 소방구급대원으로 일하며 기부·봉사를 한 대전대덕소방서 명관 소방위를 비롯해 세금을 꾸준히 납부한 근로소득자 5명이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자에는 선정일로부터 3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국세청 측은"적극행정을 펼쳐 민생경제를 뒷받침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우대하고 적극 홍보하여,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9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