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오늘 새벽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와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31살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

밤늦게 귀가한 A 씨 동생이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A 씨는 범행 이후 집에서 나와 인근 편의점에 있다가 새벽 3시쯤 검거됐다.

A 씨는 평소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