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입 교역 규모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5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수입액 역시 2천800만달러로 0.3%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같은 기간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무역 수지는 2008년 흑자로 돌아선 이후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 아이스크림 수출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3%, 2020년 1.4%, 2021년 1.6%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한국 대중문화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따라 한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현지인 특성에 맞춘 상품 개발 등이 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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