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연 4.23%라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09%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연 4.04%다.
신용대출 금리는 0.22%포인트 오른 연 6%로 역시 2013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또,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18.4%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은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 및 보증 대출의 가산금리를 조금 낮추거나 저금리의 잔금 및 중도금 대출을 지난달 취급하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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