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정부의 식생활 교육 시책에 발맞춰 올바른 식습관 문화 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민들이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보령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시 안건이 통과되면 지원 근거가 마련되게 된다.
이 조례의 핵심은 핵가족화 되는 현시점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식생활 교육을 함양시키는데 있고, ‘환경’의 중요성, 시민의 ‘건강’, 농업인에 대한 ‘배려”로, 이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ㆍ발전과 지역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시는 앞으로 △식생활교육위원회 운영 △식생활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텃밭체험을 통한 식생활 교육 △농어촌 체험과정 △올바른 식습관 형성 홍보 △식생활 교육지원센터 지정 및 활성화를 전개해 민간 주도의 자발적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건강한 몸과 바른 심성을 가꾸는 근본이 된다”며, “녹색 식생활 실천 운동이 무분별한 서구화 식습관 경향을 개선시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운동으로 정착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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