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라면에서는 19일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안길과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어 휴면기에 들어가는 농경지를 깨끗하게 정화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코자 ‘영농 폐기물 일제 수거의 날’을 지정해 운영했으며, 수거된 영농 폐기물 약 20여 톤은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처리했다.
청라면은 그간 각종회의와 마을 자체 방송을 통해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등을 홍보해 지역에 방치돼 있던 많은 양의 폐비닐과 농약 빈병이 수거됐으며, 이날 하천 일원의 정화활동도 실시해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이병윤 청라면장은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농촌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며,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수거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청라면을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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