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과 비교해 37조 원 넘게 늘었다.
기획재정부에서 오늘(30일) 발표한 '2022년 7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7월 누계 국세 수입은 26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 3,000억 원 증가했다.
지난 5월 2차 추경 발표 당시 수정한 국세 수입 예산, 396조 6,000억 원 대비 진도율은 65.8%이다.
세목별로 보면, 정부는 7월까지 소득세 80조 7,000억 원을 거둬 들였는데, 경기 회복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 종합소득세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9조 3,000억 원이 늘었다.
법인세는 65조 6,000억 원을 거둬 들였는데, 지난해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1년 전보다 23조 9,000억 원이 늘었다.
실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06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2% 늘어났다.
소비와 수입이 늘면서 부가가치세도 5조 5,000억 원 증가했다. 7월까지의 부가가치세는 62조 9,0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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