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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 시‧군과 ‘건강한 동행’ 시작 - 민선8기 첫「도-시‧군 정책협의회」 개최…상생협력 논의 - 기업유치·교육협력·지방소멸 대응·인사교류 등 4개분야 상생협력 협약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 유치 위한 결의문 채택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8-31 0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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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전북을 이끌 도내 단체장들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전북 발전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전라북도청 전경


전북도에 따르면 29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심민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임실군) 등 14개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제1회 도-시‧군 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민선 8기동안 도와 시‧군이 우선적으로 협력할 기업유치, 교육협력, 지방소멸대응, 인사교류 등 네가지 안건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양질의 기업유치를 위해 타깃기업 발생시 도와 시군이 협력해 부지공급, 인허가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 정부정책에 시군과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협력을 위해 시‧군과 지역교육지원청․대학간 선도사업 발굴에 도가 적극 지원하고,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등 지역특화인재 양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날로 심해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소멸기금 적극활용,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공동대응,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공동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도-시‧군의 상호소통과 정책공유를 위한 정기 인사교류도 대상직위와 규모를 구체화해 ’23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추가로 전북연구원에서도 민선8기 시‧군의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 정책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시‧군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이와 같은 협력안건에 대한 상생협력협약서에 상호 서명하고,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보완하여 민선8기동안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도-시‧군 협치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정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논의, 중앙부처 건의사항 도출 및 건의문 채택, 시‧군간 갈등사안 협의‧조정, 도-시‧군의 각종 정책추진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하나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오늘 건강한 동행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시장‧군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머리를 맞대 정책대안을 논의하겠다”고 협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고창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갯벌 보전 및 관리의 효율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고창군에 건립될 필요성에 서로 공감하고 도-시군이 유치과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장(회장 심민 임실군수) 지역인 임실군을 찾아


섬진강르네상스를 표방한 민선8기 임실군의 비전과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발전계획을 현장에서 공유해 임실군 상황을 현실감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협치를 다짐하는 이날 협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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