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군, 아프가니스탄 MSF 병원 공습은 오폭임을 시인 - 연루된 인물들은 직무 정직, 징계조치 검토 될 것 김가묵
  • 기사등록 2015-11-26 10:25:57
기사수정


미군이 지난 10월 3일에 있었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없는 의사회(MSF) 병원 공습이 인간적인 실수에 의한 사고라고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25일(현지시간) 아프간 주둔 국제군을 이끌고 있는 존 캐멜 미군 사령관은 "비극적인 실수였다. 미군이 의도적으로 병원이나 다른 보호 시설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비극적인 사건에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쿤두즈에 있는 병원을 재건하는데 지원을 제공할 것 이다"라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다르면 미군은 다른 건물을 대상으로 공격을 하려했으나 기술적인 오류로인해 육안상 비슷해 보이는 건물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기자 회견에서 캠벨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MSF 외상 센터 폭격은 시스템 및 절차 문제가 혼합된 인간적 실수의 직접적 결과였다. 이 사건에 관련된 미군들은 MSF 외상 센터 건물인지 몰랐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캠벨 사령관은 이어 "공습에 긴밀히 연루된 인물들은 직무에서 정직되고 징계조치가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이 양심의 가책을 표현하며 전적으로 책임을 인정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내의 국제구호단체 병원을 폭격해 30명의 사망자를 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얼마나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KABUL,AFGHANISTAN
Source:Reuters
Revision:4
Topic:Conflicts/War/Peace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AWY72F:4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군산지역연합회 제47대 부총재 이·취임식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어린이가 먼저인 안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