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벨리스 코리아, 탄소 중립 위해 ‘도시 숲’ 조성
  • 김만석
  • 등록 2022-10-06 15:14:37

기사수정

▲ 사진=노벨리스코리아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6일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노벨리스 숲 조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노벨리스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노벨리스 봉사의 달’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노벨리스 서울사무소 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경기 부천시 오쇠삼거리 인근에 이팝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이팝나무는 공해에 강해서 어디서나 잘 자라며 봄에는 쌀밥(이밥)을 닮은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세계 제일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순환 경제 구축에 이바지하는 것이 노벨리스의 포부”라며 “탄소 감축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역 사회 숲 조성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환경연합 최영식 이사장은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외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외쳐지는 가운데 개발이란 명목으로 어디선가 도시 숲이 사라지고 있다”며 “순환 경제 구축을 핵심 가치로 하는 노벨리스가 도시 숲 조성 활동에 동참을 해준 것에 매우 감사 드리며,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도시 숲 조성 활동이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2026년까지 탄소 배출을 30% 감축하고 2050년 이전까지 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재생 알루미늄 사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보크사이트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 사용을 95%, 탄소 배출을 95% 줄일 수 있다. 노벨리스는 경상북도 영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180억개 이상의 알루미늄 음료캔을 재활용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