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순환 한마당 행사장면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대표회장 한승희)는 지난 11월 28일 ‘도민과 함께 깨끗한 충남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산시청 앞 솔밭공원에서 자원순환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와 서산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깨끗한 충남 구현을 위한 자원순환 한마당”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가정에서 사용한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서산시민 벼룩시장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인형 만들기, 쌀뜨물 EM 활성액 만들기, 재활용품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 녹색생활 체험행사 부스, ▲깨끗한 충남만들기 및 자원순환 시책, 가뭄극복 실천방안 홍보등의 홍보부스와 ▲폐자원이나 잡동사니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인 정크아트 전시도 진행되었다.

충청남도에서는 도민과 함께 깨끗한 충남을 만들기 위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철저 등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서약”을 한 도민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장바구니를 증정하여 도민들이 깨끗한 충남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마당, 그리고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우유팩과 헌 신문지를 휴지로,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는 자원순환한마당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매년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자원순환 한마당에서도 충남도민의 지속적인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무상으로 자전거 점검 및 수리를 할 수 있는 자전거 정비 수리교실도 진행되었다.

충남도와 서산시 공무원의 기증물품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기증품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과 서산시민 벼룩시장 참가자의 참가비및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재단 연탄은행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의 이평주 사무처장은 이번 자원순환 한마당으로 깨끗한 충남 구현에 대한 충남도민의 더 큰 관심과 실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