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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폐광지역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재탄생 - 2016년, 강원도 폐광지역(4개 시군)에 139억 원 투자 계획 양인현
  • 기사등록 2015-11-30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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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강원도 폐광지역(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의 자연자원과 석탄산업 유산을 관광 자원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당 지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관광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1단계(’04~’13) 사업은 탄광지역의 생활 현장과 문화를 복원함으로써,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태백의 ‘광산 역사 체험촌’, 정선의 ‘삼탄 아트벨리’, 영월의 ‘마차 탄광 문화촌’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완료하였다. 폐허로 방치된 폐광지역은 1960~70년대 탄광촌 주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자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영월의 ‘마차 탄광 문화촌’은 개장 이후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탄광지역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문체부는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2단계(’15~’19) 사업으로 ‘탄광지역의 통합관광 지원센터’, ‘심포리 뷰티스마켓’, ‘슬로우 레스토랑’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32억 원을 지원해 세부 사업별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39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건축 및 토목)를 착공해서 폐광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기반이 조성되면 황폐화된 강원도 폐광지역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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