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N 기후협약, 온실가스 감축 공감 형성
  • 김가묵
  • 등록 2015-12-01 14:52:08

기사수정
  • -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방법에선 제각각


▲ ⓒafp.com / POOL / Jacky Naegelen


기후 변화에 대한 전쟁에서 연합하겠다고 선언 했지만, 화요일 유엔 회담에는 협상의 핵심적인 부분에서 많은 분열이 예상된다.


150개국 이상의 지도자들이 월요일(현지시각) 파리의 북부 외곽지역에 모여 기후 재앙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정치적 힘을 더하기 위해 제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과 다른 지도자들은 각 국의 온실가스를 제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바로 여기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화요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지대 섬 국가들의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UN 협상에서 비슷한 약속들은 되풀이되어왔다.


UN기후는 세계 에너지 공급의 중추이며 거대한 이익이 걸려있는 화석 연료에 대해 근심하고 있다.

수년동안 탄소 억제 부담을 누가 대부분 해야하는가에 대한 협상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의 지탄과 트집잡기로 인해 삐걱거려왔다.


이러한 불일치는 월요일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이 그들의 번영 이후에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요구를 하는것에 대해 맹공격하면서 바로 드러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강대국들이 여전히 강한 탄소 발자국(온실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도상국들은 아직 성장할 공간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