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매우 가늘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맥은 3개가 뚜렷하다. 꽃은 9-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밑으로 처지고, 붉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고 종자는 가장자리에 얇은 막질의 날개가 있다. 덩굴성이라는 점이 용담이라는 이름이 붙은 다른 종들과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종으로 강원도 강릉시, 정선군, 태백시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일본, 중국,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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