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녹색소비자연대, 2022년도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 결과 발표
  • 김만석
  • 등록 2022-11-01 09:40:33

기사수정
  • -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 목표로 업계의 자발적 유해물질 저감 촉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 사진=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마크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 목표로 업계의 자발적 유해물질 저감 촉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지난해 시민사회, 환경부 협업으로 시작…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안전성 평가 등 심사

메디앙스㈜ 세탁세제, ㈜불스원 자동차용 부동액, ㈜크린하우스 습기제거제 등 총 6개 제품 추가 선정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2022년도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 결과 총 6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화우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녹색소비자연대∙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노동환경건강연구소∙환경부의 협약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전성분 확인 및 원료 공급자 확인서 검토 ▲성분별 안전성 등급 확인과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제품 제조 현장 평가 ▲기타 기업의 노력사항 등 기술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심사 결과에 따른 제품 적합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 새롭게 적합 판정을 받은 화우품은 메디앙스㈜의 ▲비앤비 비건 섬유세제와 ㈜불스원의 ▲물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 ▲불스원 부동액 ▲불스원 부동액 적색, ㈜크린하우스의 ▲노브랜드 서랍장&신발장용 습기제거제 ▲세스코 마이랩 습기제거제 등 총 6개 제품이다.

 

심사위원회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메디앙스와 영업비밀물질의 원료공급망에 대한 안전성평가를 진행한 불스원, 유해성 낮은 단일성분을 사용하고 중금속 검사를 포함한 철저한 제조관리를 진행한 크린하우스 등 참여기업의 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심사 결과로 화우품은 기존 32개에서 총 38개 제품으로 늘어났으며, 해당 기업은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표시하여 판매가 가능하다.


화우품은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사회 구축을 목표로 업계의 자발적 유해물질 저감을 촉진하고 있으며, 화우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 또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화우품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유해물질 저감과 대체 노력이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우품에 대한 신뢰성 강화와 인지도 제고를 통한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 제품


NO.

제품명

품목

기업명

1

비앤비 비건 섬유세제

세탁세제

메디앙스㈜

2

물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

자동차용 부동액

㈜불스원

3

불스원 부동액

자동차용 부동액

㈜불스원

4

불스원 부동액 적색

자동차용 부동액

㈜불스원

5

노브랜드 서랍장&신발장용 습기제거제

습기제거제

㈜크린하우스

6

세스코 마이랩 습기제거제

습기제거제

㈜크린하우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