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실시계획 승인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11-11 09:08:22

기사수정
  • ’23년까지 원이대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L=9.3km) 구간에 S-BRT 구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10일 경상남도에서 실시계획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20.01.)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km의 구간에 양방향 42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350억 원의 사업비(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투입해 일반 BRT보다 시설 및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고급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12창원 BRT 구축사업 개발계획확정 이후, 202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기관 TF 회의, 설계 VE 16개월간 40여 차례 이상 자문 및 협의를 통해 설계()이 마련됐다. 지난 202283개 권역(의창구청, 반송동행정복지센터, 가음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경찰서 교통안전심의,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202298일 경상남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였다.

 

경상남도의 실시계획 검토 과정에서도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 공람을 거쳐 실시계획을 보완하였으며, 1110일 최종적으로 승인·고시됐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올해 12월 공사 착공이 가능해, 빠르면 2023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창원에 S-BRT를 운영하게 된다.

 

원이대로는 S-BRT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일반차로와 완전 분리된 BRT 전용주행로 운영(24시간) 버스 스케줄 기반의 연동형 교차로 우선신호 적용 저상버스 탑승 높이에 맞는 수평승·하차 정류장 교통약자 승차 대기 알림 주요정류장 스마트 정류장 설치(22개소)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 운행 등을 적용해 국토교통부 간선급행버스체계 시설의 기술기준우등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Tagless(비접촉식) 요금지불 굴절버스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단계인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인 ‘3·15대로 BRT 구축사업(육호광장~도계광장)’이 완료되면, 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14분 정도 단축되고 버스 이용률도 11.3% 증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준공영제와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까지 병행하여 시행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로교통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공사 기간 중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