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현장 최종 점검 나서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11-23 09:04:27

기사수정
  • 부지실사 대비 경찰병원 유치 위한 대책 강구

창원특례시(특례시장 홍남표)22일 경찰청 현장실사 대비 및 비수도권 경찰병원 분원 최종 유치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 나선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기관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진해구 자은동 459 일원을 찾아 부지여건, 관계기관 협업사항 등을 최종 검토하며 경찰청 현장실사에 대비했다.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수도권에 편중되어있는 공공의료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7경찰청의 후보지 추천 요청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구 자은동 외 2개소를 건립 후보지로 추천했으며, 지난 1차 평가에서 진해구 자은동 일원이 선정되었다.

 

해당 후보지는 의료수요 충족, 인구밀집도, 편리한 교통, 개발계획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 균형 공공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향후 최종 건립지로 정될 경우 지역 내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과대학 유치 입지 강화,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창원은 경남지방경찰청과 5개 경찰서가 소재하여 경찰 인력이 집중되어있고 부산 강서구, 김해지역을 포함하여 170만 일반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다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1차 선정된 경남 창원시, 대구 달성군, 충남 아산시 3개 도시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 2차 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건립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창원특례시,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현장 최종 점검 나서 (자치행정과) (1).jp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