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서 총격 테러 사건을 벌여 14명의 사망자를 낸 용의자 중 한명인 타시핀 말리크(27, 여)가 파키스탄에서 저명한 여자 신학 대학에 출석했던 것으로 신학교의 한 교사로부터 밝혀졌다.
앞서 말리크는 페이스북을 통해 IS에 충성을 맹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 관계자들은 총격 테러가 그녀에 의해 주동 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어 "그녀는 좋은 사람이었다. 왜 그녀가 떠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남서부 물탄에 위치한 대학에 약학을 전공하던 말리크는 약학보다는 이슬람 공부에 더 심취했고, 중산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알-후다 기관 (Al-Huda Institute)에서 이슬람 종교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말리크는 페이스북을 통해 IS에 충성을 맹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 관계자들은 총격 테러가 그녀에 의해 주동 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