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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정부, 위기경보 단계 ‘심각’ 격상 김만석
  • 기사등록 2022-11-28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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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NEWS 영상 캡처



국토교통부가 육상화물 운송 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국토부(장관 원희룡)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오늘(28일) 9시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심각’ 단계는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상 ‘관심’, ‘주의’, ‘경계’에 이어 최고 단계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단계 격상은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과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국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되고, 행안부·경찰청·국방부·해수부·산업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또,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수송대책본부의 본부장이 어명소 국토부 2차관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으로 격상된다.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대상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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