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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 특화 김해시, 세계 바이오산업 1번지 방문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12-13 1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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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태용 시장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터 시찰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방문단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8~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김해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서다. 모더나·얀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장소인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는 바이오 일자리 10만여개, 등록 특허 수 1만여건에 달하며 2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이다.

8일 일정에 홍 시장은 세계 최고의 하버드 대학 스팔딩 재활병원, 신경조절 연구 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기술 교류, 공동 협업 사업 발굴, 네트워킹 구축 등을 논의하고, 하버드대학교 초청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드물게‘의생명 특화도시 김해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김해를 널리 소개하였고, 이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또한, 시 방문단은 김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뇌질환 전자약 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인 ㈜뉴라이브의 하버드 스팔딩 재활병원 공동 연구소 개소식에도 참석해 앞으로 더 많은 김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9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방문하여 김해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방안을, 보스턴 바이오 혁신 창업공간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는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의생명기업의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어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소 CLS(Center for Life Science) 등을 방문해 비대면 의료기기,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산업 분야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년 동안 의생명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이번 방문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협업으로 다양한 의료 신산업을 추진하고 더욱 성장시켜 나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12.12(홍태용+김해시장+`세계+바이오산업+1번지`+보스턴+바이오혁신클러스터+방문)+(1).jpeg.midd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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