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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살리기, 기업·민간단체도 힘 보탠다 - - 도·애경산업·아름다운도랑가꾸기공동체 ‘도랑가꾸기 사업 협약’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12-10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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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랑가꾸기 사업 협약식 장면


충남도와 시·, 주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도랑살리기운동에 기업과 민간단체도 힘을 보탠다.

 

안희정 지사는 9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 충청남도아름다운도랑가꾸기공동체(이하 도랑공동체) 공동대표 4명과 함께 도랑가꾸기 사업 공동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도랑공동체는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와 물포럼코리아, 충청남도도랑살리기추진협의회,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등 4개 시민단체 및 기관으로 구성된 통합 민간단체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애경산업, 도랑공동체는 충청남도 도랑가꾸기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하고, 도랑 보전 및 생태복원을 통한 도내 도랑 수질 개선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애경산업은 청양군 도랑가꾸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도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애경산업은 특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8년 동안 매년 1억 원 씩, 모두 8억 원을 도랑공동체에 기부한다.

 

도랑공동체는 도랑가꾸기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며, 유역의 자연환경·인문·문화 등 각종 정보를 조사·연구한다.

 

도랑공동체는 또 지역 주민의 환경인식 증진과 합리적인 공동체 운영, 이번 사업 모델의 전 시·군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도는 관련 자료 제공과 사업 대상지 추천 등 행정적 지원과 대외 홍보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지자체, 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고,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업 추진 3년차에 접어든 도랑살리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지역 발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물길 최상류인 도랑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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