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12월 16일부터 2023년 2월 5일 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우리는 달린다 WWW⟫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끊임없이 갈망하는 인류의 성장과정을 고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예술적 사유를 담는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우리는 세계로 달린다. 우리가 맨 앞이다.‘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의‘모두를 위한 문화 (Culture for All)’를 실현하는 꿈은 이제 현실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류의 질주를 공감문화로 나누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달린다 WWW⟫는 방대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동시대의 초상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상, 더 나은 미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달리고자 하는 인류에 대한 추모이자 응원이다.
전시는 자본, 권력, 미디어 등 동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는 현대미술작가 6인의 작업을 통해‘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며 성장과 도전을 거듭 해 온 도시의 단상을 그린다.
김인은 회화에 있어서 대중적 이미지를 대상으로 차용, 대립하는 존재간의 공존을 고민한다.
박준범은 촉발하는 도시공간의 일상생활이라는 문제는 ‘손의 개입’으로 대변 되는 힘의 행사가 어떻게 미시적으로 작동하고 새로운 관계성을 생성하는가를 고민한다.
김세진의
박지혜는 우리 주변에 산재해있는 공간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숨겨져 있는 감정들과 공간들이 관계를 맺는 맥락을 우회적인 방식으로 조명한다. 아카이브를 통해 역사를 되짚어보거나 정치적, 사회적 쟁점들을 부각시키는 다른 작가들과는 대조적으로 대상 장소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경험하고 관찰함으로써 현재성에 주목, 직관적이고 촉각적인 영상을 만든다.
노순택은 ‘리얼리스트 저널리즘 포토그래피’로서 2000년대 이후 정치리얼리즘 사진이 갖는 특징, 즉 현실을 거르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중계한다. <비상국가>연작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약 9년에 걸쳐 작업한 것으로, 한 장소의 정치적 상황을 담아내기보다는 우리 삶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체적 위기와 슬픔에 주목한다.
석성석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다는 매체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의 재현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잡음상자_전자초상 불. 2>는 원본 정보가 왜곡되어 본래의 가치와 내용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변형된 잡음(noise)의 형태에서 새로운 디지털 미학의 가치를 경험하게 한다.
전시 연계 워크숍‘미래 희망 거래소’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를 사고 팔 수 있다. 전시에서 만난 쓸쓸한 도시의 단상들이 비록 오늘의 모습이더라도 새로운 내일에 거는 기대와 희망을 공 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를 기획한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이번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인 개념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전시 자체가 메시지이자 의제의 발화이며 예술적 실천이 되어 인류의 내일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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