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으로 보이는 붓을 거꾸로 꽃아놓은 듯 문필봉 같이 서있는 바위가 촛대바위이고 우측의 당진 서해 바다쪽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노적봉이다. 당진 서해바다 노적봉과 촛대바위의 일몰은 당진8경 중 으뜸으로 꼽히며 한국의 명승이 되었다. 일출의 비경은 바다건너 왜목마을에서 관망할 수 있으며, 아침해가 촛대바위에 걸리는 시기는 2월과 10월 이며, 7, 8월은 노적봉과 국화도 사이 바다로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왜목마을에서 관망되는 일출의 비경은 일년 중 하지와 동지를 기준으로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