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유망주 김동재(군위초)가 세계적 권위의 2022 오렌지볼 테니스대회 12세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동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12세부 결승전에서 2번 시드의 TUCK, Tabb(미국)에 2-0(6-3 6-1)으로 승리했다.
여자부에서는 2번시드 홍예리(서울 양진초)가 결승에 올라 있다. 홍예리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Christina Lyutova(미국)와 우승을 다툰다.
홍예리는 지난 12월 4일, 에디허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여자 12세부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린 오렌지볼 남자 18세부에서는 한국 국적의 제라드 캄파냐 리가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오렌지볼 남자 18세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캄파냐 리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