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3일 대통령에게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을 보고에서 올해 하반기에 GTX-A를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GTX-A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 개통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하여 2025년 하반기에 전 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 다만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된 삼성역은 2028년 완공돼 이전까지 무정차 통과로 운영된다.
올해 12월에는 경기 고양시와 부천시를 잇는 대곡소사선을, 내년에는 지하철 8호선과 남양주를 잇는 별내선을 개통한다.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203회 증차하기로 했다.
철도와 고속도로의 지하화도 추진한다. 철도역사와 선로를 지하에 만들고 기존 부지는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생활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