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등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6일) 두 번째 청문회를 진행한다.
국조 특위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2차 청문회를 열고, 주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청문회 증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29명이다.
특위 위원들은 증인들을 상대로 행안부와 서울시,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들의 사전 예방 조치, 참사 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야당 소속 위원 중심으로 이상민 장관의 거취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여야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조 특위 활동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정조사특위는 활동기간이 연장되면, 3차 청문회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 조사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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