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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 추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1-09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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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년 계획 2023~2027년까지 164호 대상

 김해시는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위생, 건강 등 사회적 문제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서다.

 김해시 빈집정비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정비 대상 빈집은 총 164호이다. 

 정비 대상 164호는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활용이 가능한 경우 1, 2등급, 안전조치나 철거가 필요한 경우는 3, 4등급으로 나눠지며 1등급 78호, 2등급 17호, 3등급 45호, 4등급 24호이다.

 시는 등급별로 철거, 보수, 안전조치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안전조치와 철거가 시급한 3, 4등급 10곳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행정구역별 분포는 내외동, 회현동, 북부동, 칠산서부동과 동상동 순이며 어방동은 빈집밀집구역으로 별도 분류됐다. 김해시 빈집정비계획 도서와 도면은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건축과에 비치되어 있다.

 임원식 건축과장은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빈집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빈집정비사업이 구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빈집이 새로운 도시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시 빈집 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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