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방위산업 JUMP-UP, 미래혁신엔진 장착한다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1-13 08:20:10

기사수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방산분야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위하여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함정연구센터 등 주요 4개 사업에 ‘28년까지 8,376억원을 투입하고, 역의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될 로드맵의 주요 사업은 첨단함정연구센터 858억원, 방위산업진흥센터 150억원, OPEN FAB을 활용한 국방소재인증센터 495억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6,873억원으로 국방신산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한 지역의 미래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의 첨단함정연구센터는 최첨단 해상 무기체계 개발 지원 및 산업협력이 가능토록 ‘27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통합시험체계, 2단계 해양 무인/무장체계, 3단계 수중음향 실험, 4단계 해양방위산업협력관의 인프라가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방위산업진흥센터는 K-방산 수출활성화에 따른 방산중소기업의 참여 확대와 핵심부품 개발의 전()주기 지원이 집적화된 시설로 방산 부품의 시험/평가, 지역 방산 제품 및 무기체계 전시, 방산수출종합지원센터(DTS) 등 지역 방산기업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최근 정부의 부품국산화의 핵심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방분야 첨단소재 개발과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OPEN FAB 형태의 국방소재 인증센터는 첨단 방산소재 인증체계 기준과 효과적인 기업 육성에 나선다. ‘28년까지 방산소재 개발 허브를 통하여 전문 인력과 장비, 제조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용역이 한국재료연구원을 통하여 5월중 마무리된다.

 

끝으로, 방위분야의 미래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우주분야는 공공우주에서 뉴스페이스 시대로 전환을 맞고 있으며, 국방우주라는 방위산업의 새로운 영역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방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창원의 대표적인 우주항공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해 12월 한국형발사체의 고도화사업 총괄체계기업으로 확정되면서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엔진과 관련 부품의 제조생산의 기술경쟁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민간발사체 제작의 중심이 될 단조립장 유치를 통하여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현재 우리시는 유례없는 K-방산의 수출 호조로 창원국가산단 중심의 방위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첨단무기체계를 목표로 한 미래성장동력의 적극적인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이러한 방산분야의 혁신성장 사업을 토대로 현재의 방위산업 최대 생산기지를 넘어 첨단무기체계 부품 연구개발과 생산·제조 노하우가 결합 된 방위산업 미래특화단지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 창원시청 전경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