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독립유공자 후손돕기본부 흥사단과 KB국민은행이 25일 목포에서 고 이정오 애국지사 후손의 주택에 대한 환경 개선을 마치고 ‘대한의 보금자리’ 2호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오 애국지사의 후손, KB국민은행, 흥사단,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사회적 기업 미항주거복지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은 KB국민은행이 후원,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고 흥사단이 주관하였으며, 고 이정오 애국지사의 후손이 거주하고 있는 20년이상 된 주택이 대상이었다.
사업은 주택 내부 벽과 지붕 개보수, 난방, 방구조변경, 욕실·화장실, 보일러 시설, 천장, 전기공사 등 노후 주택 전체에 대한 보수공사였으며, 기간은 50일가량이 소요됐다.
또한, 7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가구들도 함께 지원됐다.
사업담당자인 이갑준 국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뒤 늦게 공부를 시작해 이웃을 돕는 사람으로 살고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이 난방과 안전은 물론이고 생활 공간이 개선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춘재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어려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은 후손들에게 너무나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며, 사회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과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운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 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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