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병식을 앞두고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6일) “올해에도 비상방역사업을 국가 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전염성 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 제압하기 위한 노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그 어떤 전염병 비루스(바이러스)도 우리 경내에 새여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역 장벽을 철통같이 유지, 공고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며 “방역 사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허점과 공간들을 예단하여 앞질러 대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원래왕이 많은 장소들에서 체온 재기와 손 소독 등을 정상화하도록 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체질적 특성과 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방법들을 계속 도입, 일반화하여 검병검진의 정확성을 담보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어제(25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일주일 간 평양 출입이 봉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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