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테니스협회, 2023 제1차 이사회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3-01-31 09:17:26
  • 수정 2023-01-31 09:22:57

기사수정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황서진 기자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1월 28일(토),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2023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 의결했다.

‘KTA 투어링팀’ 운영을 통한 주니어 육성 사업 확대

이사회는 먼저 2023년 협회 신규 사업인 ‘KTA 투어링팀’ 운영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연령별 우수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테니스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규모는 주니어 선수 8명 및 코치 4명이다. 수준별 국제 대회 출전과 해외 우수 아카데미 훈련 프로그램 참가의 적극 지원을 통한 주니어 그랜드슬램 본선 자력 진출 및 ATP, WTA 랭킹 100위권 진입 선수 확대가 목적이다.

한국중고테니스연맹 관리단체 지정

이사회는 한국중고테니스연맹 관리단체 지정의 건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협회 ‘전국규모연맹체 규정’ 제44조에 따르면 연맹체가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협회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연맹체를 관리단체로 지정할 수 있다.

중고연맹은 정관 등 제규정의 위반, 비위사실 은폐,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회계 부정 등 연맹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관리단체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대한테니스협회가 구성한 관리위원회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랭킹제도 변경…초등연맹 랭킹 반영

이사회는 랭킹제도를 통일성있게 관리하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랭킹제도 변경의 건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초등테니스연맹에서 산정하는 초등 랭킹도 협회 공식 랭킹에 반영된다. 반영 시기는 추후 결정된다.

2022년도 사업 결산 및 2023년도 예산 승인

이사회는 2022년도 사업 결산과 2023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도 승인했다. 2023년도 사업계획은 국내 대회, 국제 대회, 생활체육, 공모사업, 훈련 및 강습사업, 마케팅 및 홍보사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예산은 기금 및 지방보조금, 자체 예산을 포함해 약 120억 원이다.

또한, ‘김천 춘계‧추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신규 개최의 건과 ▲정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심판위원회 규정, ▲경기위원회 규정 등 각종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추운 날씨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보고 및 심의 안건이 많은데, 안건이 많다는 것은 진행한 일도 많고 앞으로 새롭게 해야할 일도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들을 많이 냈다. 앞으로도 갈 길이 많은데 새롭게 논의하고 계획하며 희망찬 23년을 시작하는 이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는 2월 11일(토)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