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건설노조 배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18건 160여 명을 수사 중"이라며 "이 같은 불법행위의 배후와 공모관계까지 적극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단순하게 벌어진 불법행위인지, 조직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피해업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건설노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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