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브리카 X는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 캠페인을 통해 리테일, 교육, 실험적 발견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셉트 스토어다홍콩의 더 밀즈 파브리카(The Mills Fabrica)가 운영하는 임팩트 리테일(Impact Retail) 콘셉트 스토어 ‘파브리카 X(Fabrica X)’가 6개월에 걸쳐 섬유 및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적용되는 바이오 소재 혁신을 기념하는 내용의 신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소재는 자연 기반 생물학적 공정을 통해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성되는 신소재로, 이를 통해 지속 가능성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파브리카 X는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홍콩인들이 바이오 소재 혁신을 학습·경험하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대체 가죽, 나무로 만든 신발 등 직물 소재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2년 7월 론칭된 파브리카 X는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 캠페인을 통해 리테일, 교육, 실험적 발견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셉트 스토어다. 더 밀즈 파브리카는 홍콩 난펑그룹(Nan Fung Group)의 섬유 사업에서 출발해 성장한 기업으로 지속 가능성, 친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실험실에서 매장으로 그리고 옷장까지 - 일상생활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원스톱 플랫폼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섬유 생산의 65%를 합성 섬유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6%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 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엄청난 양의 섬유와 동일한 분량의 섬유 폐기물이 매년 1초에 쓰레기 트럭 1대 분량으로 매립지에 보내지거나 소각된다. 이런 섬유 폐기물이 매립지에서 분해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
더 밀즈 파브리카 아시아 총괄인 신티아 뉸스(Cintia Nunes) 제너럴 매니저는 “우리의 2023년 첫 캠페인은 바이오 소재 과학의 경이로움과 발전 모습을 시연,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구현하고 있는 실험실 내 혁신은 아름답고 실용적이며 생분해 가능한 직물, 염료, 소재를 의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브리카 X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특히 일상생활에서 기존 섬유 소재 사용을 재고하고 이들의 구매 활동이 환경적, 사회적으로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이해하도록 촉구함으로써 바이오 소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브리카 X는 임팩트 리테일 콘셉트 스토어가 기업들이 지속 가능 소재로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리테일 공간으로 삼고, 혁신적인 바이오 소재 콘셉트와 원단을 전시해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스토어는 일반 음식물 쓰레기와 천연 소재를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직접 학습·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브리카 X는 섬유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홍콩인들의 일상생활 전면에 부각시키는 한편, 각 기업과 리테일러들이 현재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들을 보고 이해함으로써 더 의식 있는 형태로 구매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한다.
파브리카 X는 체험 교육에 중점을 두고 6개월의 캠페인 기간 생분해 원단의 수명 주기와 분해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바이오패브리케이트, 렌징 그룹의 지원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은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이라는 공통된 믿음을 바탕으로 Fabrica X와 협업 파트너십을 맺고 소비자와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에 대해 더 잘 인식하도록 지원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지속 가능성 투자 담당 디렉터인 Ellie Tang은 “Fidelity는 투자부터 일상 의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정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가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기업들이 공공의 이익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Fabrica X와 제휴를 맺고 국내외 바이오 소재 혁신을 가속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지속 가능성 관련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외에 지속 가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 글로벌 기관 바이오패브리케이트(Biofabricate)가 이번 캠페인의 놀지 파트너(Knowledge Partner)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자사는 캠페인에 활용되는 교육 콘텐츠의 적격성과 영향력을 검증하고 그린워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직물 및 부직포 업계용 스페셜티 섬유 공급사인 렌징 그룹(Lenzing Group)은 플래그십 브랜드인 텐셀™(TENCEL™)과 함께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전시용 섬유를 공급하게 된다.
파브리카 X는 홍콩 내 스타트업, 브랜드, 기업, 투자자들과 파트너십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재의 지속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혁신적 바이오 소재 개발 및 도입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더 밀즈 파브리카 소속 인큐베이티 및 피투자자, 홍콩 국내외 혁신가 등이 참석해 업계 판도를 바꿀 글로벌 혁신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은 일반 대중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과일 껍질, 조개껍데기, 버섯 등으로 만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콩인들은 참가 브랜드들이 바이오 소재로 만든 의류 및 각종 상품을 행사 기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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