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정책 모두 담은’ 2023년 창원특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02-07 11:32:11

기사수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청년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를 비전으로 52개 청년정책에 337억원을 투입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창원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조직·참여, 일자리, 생활, 주거, 문화 5개 분야 52개 사업이 포함되며, 지난해 12월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청년업무전담 개편을 통한 청년정책 고도화의 실질적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포괄적 청년정책을 수립하여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민··학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방향은 크게 5개 분야로, 연대기반 조성 및 참여 인프라 확대를 위한 조직·참여 분야 6개 사업, 청년 일자리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자리 분야 18개 사업, 청년 구직활동 및 자산형성 지원 등 생활 분야 18개 사업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분야 6개 사업 및 청년 문화 육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직참여 = 연대기반 조성 및 참여 인프라 확대를 위해 6개 사업에 7억을 지원한다. 청년 중심의 정책추진 토대 마련을 위한 각종 위원회 청년정책 할당제, 청년관련 통합 정보제공을 위한 청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청년 거점 공간 기능 및 지원강화를 위한 청년비전센터 확대 운영 청년꿈터 지원사업,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주간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일자리 = 청년일자리 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76억원을 들여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첨단분야 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 제공을 위한지역주도형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으로 제조AI 전문인력 양성지원 소부장 고급인력 양성지원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인력 양성사업 및 청년 기술창업자에게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기술창업수당 등을 추진한다.

 

생활 = 청년 구직활동 및 자산형성지원, 청년 마음건강 케어를 위해 18개 사업에 90억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에서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취업면접응시 청년에게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면접정장 무료대여 및 청년 누비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그 밖에 청년내일통장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 자활일자리 제공 사업 등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청년의 자립과 주거 안정을 위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청년에게 월 최대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월세 지원사업과, 1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주택 특별공급 확대 및 장기임대 주택 공급 사업 등 6개 사업에 60억을 투입한다.

 

문화=창원청년 청춘문화 육성을 위해 창원문화기획자 양성창원에서 한달살아보기청년독서문화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4억을 지원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창원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분기별 점검을 통한 청년정책 성과체계 구축 등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의 공약으로 202210월 조직개편 시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청년과 지역사회, 부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창원시청 전경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